지난달 28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서 안철수 부산시청 푸른도시국장(왼쪽)과 오태환 펫닥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 지역 전문 인력에 대한 취업 지원 및 인턴십 제공
| 유기 동물 입양자 및 사회적 약자 장례비 지원

반려동물 장례식장 브랜드 포포즈를 운영하는 ‘펫닥’이 지난달 28일 부산시와 반려동물 산업 활성화 및 반려문화 인식개선에 협력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급속히 성장하는 반려동물 산업 수요에 대응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 지원 및 일상 생활 속 성숙한 반려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부산시 관계자와 포포즈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양 기관은 △지역 대학 내 관련 학생 직업 체험 및 창업 지원 등 반려동물 산업 활성화 협력 △동물 등록, 합법 장례 등 반려 생활 인식개선 캠페인 시행
△반려동물 장례비용 할인 지원 등의 내용에 협의했다.
반려동물 장례비용 할인 지원의 대상자는 유기 동물 입양자 및 사회적 약자, 일반 시민 대상이며, 총 장례비에서 유기 동물 입양자 및 사회적 약자는 20%, 일반 시민은 10% 지원이 가능하다.
감면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상담 전화를 통해 문의 및 예약을 진행한 후, 포포즈 김해점 방문 시 신분증과 함께 수급자 증명서, 차상위계층 확인서, 한 부모가족 증명서,
입양 증명서(지정 보호소 발급) 등 관련 서류를 지참해야하고, 부양가족이 대리 접수할 경우 가족관계증명서도 함께 제출해야 한다. 

포포즈는 이번 협약이 지방정부-지역대학-산업계 상생 협력의 사례로서 포포즈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협력할 계획이다. 
오태환 포포즈 대표는 “부산시와 함께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보다 존중받는 사회적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겠다”며 “특히 맞춤형 서비스 개발과 장례 지원 등을 통해
반려 가족의 전 생애 주기적 돌봄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포즈는 앞으로도 부산시를 비롯한 다양한 기관 및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문화 발전과 사회적 인식 개선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출처:이뉴스투데이 25.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