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김태일 기자]포포즈(Four Paws)와 서초구가 ‘로드킬 동물 사체 주인 찾기 및 장례 비용 지원’ 시범 사원을 위한 MOU를 15일에 체결했다.
현재 폐기물 관리법상 동물 사체는 종량제 봉투에 넣어 생활폐기물로 처리해야 하는 방법으로 진행 되고 있다. 다만 이 경우 시민 정서와 괴리감이 있어 비인도적으로 비추어진다.
이에 포포즈와 서초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로드킬 동물 사체 처리 전담체계 구축과 운영 ▲서초구민 대상 반려동물 장례서비스 지원 등을 추진한다.
인도주의적 동물 사체 처리 방식은 로드킬 동물 사체의 반려동물등록 여부를 확인 후 등록이 되어 있다면 보호자에게 안내하고 보호자가 원한다면 포포즈에서 금액을 지불하고 장례 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다. 등록이 안된 경우에는 포포즈의 주도하에 장례를 치러줄 예정이다.
또한, 이번 협약으로 서초구민은 포포즈에서 총 장례비용의 30% 비용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포포즈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올바른 반려동물 장례문화가 확산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향후 다양한 방법으로 시범 사업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
한편 포포즈는 업계 최초 반려동물 장례식장 전국 직영화를 진행 중이며, 현재 경기 김포, 경기 광주, 경기 양주, 부산 지점 총 4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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